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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스킬

성장의 S곡선을 넘어: '성공의 계단'을 오르는 법

정체를 뚫고 도약하는 계단형 성장의 비밀


회사 동료들과 맥주를 마시고 2차를 가기 위해 이동하던 중, 치킨집에 걸려있는 큰 TV의 화면에 허각과 존 박이 나란히 서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그 장면은 바로 슈스케2에 참여했던 134만 여명의 참가자 중 최후의 한 사람이 누가 될 것인지 결정되는 중요한 순간이었다. 우리 일행은 허각이 모든 사람들의 박수를 받으며 우승하는 모습을 확인하고 나서야 그 자리를 뜰 수 있었다.


지금 사람들의 관심은 온통 슈스케2의 TOP 11인 허각, 존 박, 장재인, 강승윤, 김지수, 김은비, 앤드류 넬슨, 박보람, 김그림, 김소정, 이보람에 쏠려 있다. 그렇다면 작년에 진행된 슈스케1의 TOP 10에게는 1년 동안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


1. 냉혹한 생존의 법칙

얼마 전 한 신문사에서 10명의 근황에 대해 정리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구분

통계 및 현황

슈퍼스타K 1 TOP 10

10명 가운데 7명이 소속사를 결정

데뷔 현황

그중 4명이 데뷔

활동 지표

활발하게 활동한 사람은 3명 (서인국, 길학미, 정슬기)


이렇게 낮은 생존율은 슈스케 출신의 가수에만 나타나는 현상은 아니다. 공중파 음악 프로그램을 보면 한 프로그램에 3회 연속 출연하는 가수를 찾아보기가 어렵다. 경쟁이 치열한 음악 시장에서는 혹독한 트레이닝을 거친 아이돌조차 성공을 보장받기 힘들다.


경쟁이 격해지는 것은 비단 가요계만의 일이 아니다. 우리 사회가 발전할수록 기업 간의 경쟁은 속도를 더할 것이고, 인재에게 요구되는 수준도 높아질 것이다. 성공하고 싶다면 정신을 바짝 차리고 경쟁의 속도보다 빠르게 발전해야 한다.


2. 성장의 S곡선 vs 계단형 성장

치열한 경쟁 속에서 많은 이들이 자기계발에 힘쓰지만, 어느 순간 뒤를 돌아보면 성장했다는 느낌을 갖기가 어렵다. 왜 그토록 원하는 성공은 쉽게 이루어지지 않을까?

마케팅이나 기술 분야에서 흔히 쓰이는 S곡선(Sigmoid Curve)은 시간을 들여 노력할수록 성과가 S형으로 나타난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개인의 성장은 이와 조금 다르다. 필자는 개인의 성장 그래프가 S형보다는 '계단형'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계단형 성장: 일정 시간 이상 노력을 축적해야만 변화가 일어나고, 어느 순간 임계치를 넘어서면 급격한 성장이 이루어져 층계가 바뀌듯 높이가 달라지는 모델.

3. 자포(自暴)와 자만(自慢) 사이

우리가 목표한 만큼 성장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두 가지 마음가짐 때문이다.


  • 자포(자포자기): 노력이 쌓여 변화의 임계치에 도달할 때까지 묵묵히 실천해야 하는데, 당장 성과가 보이지 않는다는 핑계로 포기하는 것. 말콤 글래드웰의 '1만 시간의 법칙' 중 7천 시간쯤에서 그만두는 것은 그간의 노력을 허비하는 일이다.

  • 자만: 원하는 수준까지 성장했다고 해서 안주하는 것. 부하직원을 무시하는 상사는 어느 순간 계단을 뛰어오른 부하직원에게 추월당하기 쉽다. 계단을 오른 사람은 겸손한 마음으로 타인을 끌어올리며 함께 배워야 한다.


4. 과감히 뛰어내리는 용기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의 크리스텐슨(Clayton M. Christensen) 교수는 현재의 S곡선에서 새로운 S곡선으로 가기 위해 변곡점 아래에서 후속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를 계단에 비유하면, 한 칸을 오르고 난 후 다음 단계로 가기 위해서는 지금 안주하고 있는 단절된 구간에서 과감히 뛰어내릴 각오가 되어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지식과 스킬에 자만하는 순간, 새로운 성공의 기회는 사라진다.


파울로 코엘료의 메시지 “두려워해도 됩니다. 걱정해도 됩니다. 그러나 비겁해지지는 마십시오. 두려움과 마주하고, 근심의 순간을 뛰어넘으십시오. 무언가를 간절히 원하면 온 우주는 당신의 소망이 이루어지도록 도울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 용감하십시오.”

5. 스스로를 구하는 힘

슈스케1의 박태진 군은 '구해줘'라는 노래로 데뷔한 뒤, 10달 동안의 준비 끝에 다시 도전하고 있습니다. 이는 '아마추어 계단'의 정점에서 내려와 '프로 계단'의 가장 낮은 곳에서 새롭게 시작하려는 용기 있는 행동입니다. 계단의 아래에서 한계에 묶여 목표를 상실한 사람들과, 계단 위에서 성취에 취해 안주하는 사람들이 없기를 바랍니다. 이 글을 읽는 모든 분이 성공의 계단에서 자신만의 높은 곳을 찾아가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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