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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매니지먼트

[리더십] [리더십] 그릇되다, 그릇이 되다. 업무 역량을 키워주는 팀장 리더십 발휘 DHL #Lead편

실력의 크기를 넘어 인품의 깊이로

제가 사는 동네에 '그릇된 흙'이라는 이름의 까페가 얼마전에 생겼습니다. 도자기공방을 겸한 듯 잘 빚어낸 그릇들이 눈길을 멈추게 하곤 했습니다.


무엇이든 묻기 좋아하는 8살된 손녀아이가 제게 물었습니다. '왜 흙이 그릇됐나요? 흙이 뭘 잘못했어요?' 아이는 옳고 그르다의 '그릇됨'으로 읽은 모양입니다. '내생각에는 가게주인이 '그릇이 된 흙'이란 의미로 지은건데 너무 길어서 '이'를 뺏나봐.'


'왜 뺐어요?'


글자 한 자가 더하고 빼짐에 따라

전혀 다른 의미로 변한다는데

생각이 오래 머물렀습니다.


그릇된 사람.

그릇이 된 사람.

난 어느 사람인가.

그릇은 먹거리를 담기위한 실용적인 도구이면서, 사람의 역량이나 포용의 크기를 상징하기도 합니다. 음식을 담기 위해서는, 제대로 밥다운 밥을 먹기위해서는 꼭 필요한 사발, 보시기, 접시,대접, 종지 그릇들이 있어야 하지만 요즈음은 김밥이나 버거처럼 호일이나 비닐, 코팅종이로 싼 덩어리음식들을 허겁지겁 먹기도 합니다.


우리 PSI는 밥다운 밥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밥다운 밥을 원하는 고객들은, 그래서 우리를 더 찾게 만들어야 합니다. 그릇들은 식사가 끝나면 깨끗하게 세척이 되어 다음 밥상을 준비하지만 패스트푸드의 포장지는 쓰레기통으로 사라집니다.



자기의 행동이나 생각에 그릇됨이 있지않았나 스스로 되돌아보고 그릇됨을 지적받았을 때 기껍게 시인하고 더 나아지려는 용기를 가진사람을 저는 '그릇이 될만한 사람'이라고 믿습니다.

 

그릇됨은 누구나 저지를 수 있지만 이를 통하여 스스로를 그릇으로 바꾸는 이들은 극히 적습니다. 한해 나이테를 더하면서 올해의 다짐을 합니다.

 

'작은 간장종지가 될지언정 꼰대는 되지말자'

 

우리 PSI가족 모두에게 새해의 건강과 행복과 보람을 기원합니다. 설날저녁, 김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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