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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문화/경험

혁신의 4단계: 첫 번째 단계 'Added'

질보다 양, 혁신의 첫 단추 Added


사실, INNOSPARK이라는 칼럼명에도 애너그램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Innovation의 INNO, 필자의 이름 영문 표기(shpark)에서 H를 뺀 SPARK의 합성어이기도 하지만, 중앙의 S를 중심으로 양 끝의 첫 글자를 모으면 ISP, 즉 PSI를 거꾸로 배열한 애너그램이 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혁신의 원재료인 IDEA에서 철자를 하나씩 빼며 각 단계의 제목을 구성해 보았습니다.


1. Added (IDEA - I = DEA ▶ ADDED)

하워드 가드너(Howard Gardner)가 말했듯, 인류 역사상 지금처럼 온 세상이 창조성(The Creating Mind)을 추구한 적은 없습니다. 과거 바흐, 반 고흐, 갈릴레이 같은 천재들이 당대의 틀을 벗어났다는 이유로 외면받았던 것과 달리, 현대는 '창조'와 '혁신'이 부와 존경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열풍 속에 수많은 창의력 교육이 존재하지만, 가장 중요한 핵심은 방법론보다 '아이디어의 양'에 있습니다. 혁신의 첫 번째 단계인 Added에서 질을 따지는 것은 씨앗이 싹을 틔우기도 전에 땅속에서 썩게 만드는 것과 같습니다. 우선 최대한 많이 뿌리고 기다려야 합니다.


[직딩탐구생활: 회의 시간의 생존법]

우리의 일상적인 회의 모습은 대개 다음과 같습니다.

부장님이 한 사람씩 아이디어를 말해보라고 호통을 칩니다. 첫 순서인 김 대리가 너무 멋진 아이디어를 내놓자, 뒤 순서인 '나'는 바보 취급당할까 봐 겁이 납니다. 결국 내 차례가 왔을 때, 나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는 대신 김 대리 아이디어의 약점을 찾아 냉철하게 비판합니다. 부장님은 나의 '분석력'을 칭찬하고, 한 방 먹은 김 대리는 침울해집니다.

이러한 마이너스(Minus) 방향의 분석력은 좋은 아이디어를 태어나자마자 무덤으로 보냅니다. Added 단계에서는 흠집을 찾기보다, 앞선 의견에 아이디어를 보태거나 섞는 플러스(Plus) 방향으로 '아이디어의 양'을 부가(附加)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2. 창조적 조직문화의 본질

많은 기업이 사무실 인테리어를 바꾸고 복장을 자율화하는 등 '창조적 환경'을 만들려 노력합니다. 하지만 말콤 글래드웰이 지적했듯, 문화는 우리가 특정한 방식으로 행동하게 만드는 보이지 않는 힘입니다.

진정한 혁신은 하드웨어의 변화를 넘어, 우리가 주고받는 일상 속의 말과 행동이 바뀔 때 시작됩니다. 서로 다른 생각과 낯선 지식을 포용할 수 있는 태도를 갖추는 것, 그것이 리더십이든 커뮤니케이션 교육이든 HR이 지향해야 할 본질적인 지점입니다.

에드거 샤인(Edgar H. Schein) 교수의 조언 "만약 당신이 문화를 관리하지 않는다면, 문화가 당신을 관리할 것이며, 당신은 이러한 사실을 깨닫지도 못할 것이다."

지금 우리 조직은 문화를 관리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문화에 관리당하고 있습니까?

다음 호에서는 혁신의 2단계인 'Innovate'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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